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카티 피펜 (문단 편집) ==== 전개 ==== 당시 경기흐름을 보면 3쿼터까지 불스는 닉스를 압도하며 89대 70으로 압도하고 있었다. 이 점이 얼마나 대단했냐면 당시 닉스는 리그 1위 수비팀이었고, 불스는 1,2차전에서 경기 통틀어 86점, 91점 밖에 득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3쿼터만에 89점이나 넣어버린 것으로 불스의 화력이 닉스의 짠물수비를 압도한 것. 그러나 운명의 4쿼터에 불스는 닉스의 수비에 밀려 15점에 그쳤고, 닉스는 공격이 살아나며 (비록 지긴 했지만) 32점이나 넣는다. 실제로 불스는 4쿼터 시작후 5분 30초동안 자유투로 1점을 넣는데 그쳤고, 그 기간동안 닉스는 13점을 추가하며 바짝 추격했다. 이후 닉스가 야금야금 점수를 좁혀가며 종료 3분 기점을 넘었을 때 98대 92, 6점차까지 점수차이를 좁히는데 성공한다. 이후 불스는 BJ암스트롱이 기가막힌 풀업 롱2를 넣은 2분 35초에 점수를 100대92까지 벌린다. 그러나 닉스는 볼을 받은 유잉이 스핀으로 수비를 제끼고 베이스라인 점퍼를 넣어 100대94, 다음 공격권에 확률 높은 공격을 하고 있던 암스트롱이 과감한 골밑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둘 중 하나를 넣어 다시 점수차는 101대94. 이때 불스와 닉스는 에이스 맞대결 모드로 들어간다. 이어지는 공격권에서 불스는 다른 선수들의 슛을 우려해[* 전 공격권에서 스탁스가 3점슛, 오클리가 롱2를 연달아 넣으며 따라잡혔다.] 유잉에게 더블팀을 약간 느슨하게 했는데 유잉이 이틈을 타 포스트업 후 페이더웨이를 넣으며 점수차는 101대 96, 5점차까지 줄어든다. 이후 존 스탁스가 톱에서 볼을 갖고 있던 피트 마이어스가 공을 놓치게 집중수비하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파울을 해버려 마이어스가 자유투 1개를 넣으며 점수차는 102대 96이 된다. 다음 공격권에서 닉스는 유잉에게 볼을 투입,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수비수 카트라이트와 몸이 떨어졌을때 엔트리패스를 받은 유잉은 원드리블 돌파 후 그의 수비를 제끼고 골밑슛을 넣으며 점수차를 4점차로 줄인다. 이렇듯 유잉과의 에이스대결에서 피펜이이 뭔가 해줘야하는 상황. 이때 샷클락 6초를 남겨두고 패스를 받은 그는 메이슨의 수비에 막혀 페이더웨이 슛을 놓친다. 반면 3점라인 밖에서 패스를 받은 유잉은 카트라이트를 제끼고 과감히 돌파하더니 커버들어온 피펜까지 제끼고 레이업을 성공, 점수차는 2점차가 된다. 29초를 남기고 2점차였기에 불스는 단순히 시간끌기만 할 수 없고 득점을 성공시켜야 하는 상황. 타임아웃 후 필 잭슨 감독이 그린 플레이는 바로 '''피펜의 아이솔레이션 플레이'''였다. 샷클락에 13초를 남겨두고 하프코트에서 볼을 받은 피펜은 메이슨과의 1대1상황에 놓인다. 그런데 피펜은 스탭을 밟으며 돌파를 노리다가 제자리에서 '''8초나 허비하고 만다.'''[* 17.9초에 인바운드 패스를 받은 피펜이 돌파를 시작할때가 9.9초였다.] 결국 메이슨의 수비를 전혀 제끼지 못한 피펜은 수비를 달고 다급하게 던진 3점이 백보드 위쪽을 맞고 튕겨나오면서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을 범하고 만다.[* 이때 해설자는 "이건 정말...안타깝게도 피펜이 너무 오래 기다렸고 사이드라인이 또다른 수비수처럼 작용하고 말았어요.(Now this is just...Unfortunately, he waited too long and the sideline acted as another defender.)라고 해설했다. 실제로 그는 중앙쪽으로 돌파하지 않고 사이드라인쪽으로 돌파했는데, 만약 중앙쪽으로 돌파했다면 당시 유잉이 너무 멀어 커버를 할 수 없는 위치였기에(피펜의 아이솔레이션을 위해 불스 선수들이 공간을 충분히 준 상황) 옆에 있던 존 스탁스가 커버해야했을 것이고, 그랬다면 불스에서 슛이 가장 뛰어난 BJ암스트롱에게 오픈 찬스가 났을 것이다.] 그렇게 5.5초를 남겨두고 마지막 공격기회를 얻은 닉스. 이들은 다시한번 에이스 유잉에게 공을 맡겼고 로우포스트에서 볼을 받은 그는 특유의 강한 원투스탭 이후 드리블 러닝훅슛[* [[샤킬 오닐]]이 "조지타운 출신들(Georgetown boys)의 멍청한 러닝훅(Dumb-ass running hook)이라고 장난삼아 평한 슛이다. 실제로 [[알론조 모닝]], [[디켐베 무톰보]] 등 조지타운 출신 센터들이 곧잘 하던 슛이었다. 물론 이건 오닐의 애정섞인 디스로, 오닐이 어린 시절 가장 좋아하던 선수가 유잉이었을 뿐더러 이 러닝훅슛은 오닐 본인의 공격패턴 중 하나이기도 하다.]으로 동점슛을 넣는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부분인데 이때 피트 마이어스와 피펜 둘이서 '''엄청난 본헤드 플레이'''를 할뻔한다. 유잉의 득점 후 골밑에서 볼을 잡은 피펜은 갑자기 (인바운드 패스를 준비하던) 마이어스에게 서둘러 패스를 준 후 달려나가기 시작한 것. 다행히 그 전에 필 잭슨 감독이 타임아웃을 요청한 것이 인정되어 인바운드 패스 자체가 무효처리, 1.8초가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만약 이때 패스를 그대로 받았다면 허무하게 1.8초를 흘려보내고 피펜이 하프코트 뒤에서 절박한 슛을 던져야 했을 것이다. 타임아웃이 없다고 착각하고 이런 짓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잭슨이 미리 타임아웃을 불러두지 않고 선수들에게 맡겼다면(NBA는 볼을 든 선수가 타임아웃을 부를 수 있다) 희대의 본헤드 플레이가 됐을 것이다.[* 해설자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믿기세요? (마이어스는) 1.8초를 남겨두고 피펜에게 인바운드 할 뻔했어요. '''타임아웃이 세개나 남아있었는데''' 타임아웃을 안 부르고요. 믿을 수가 없군요!"라고 코멘트했다. 근데 이때 착각한 사람은 마이어스가 아닌 피펜이었을 확률이 높다. 마이어스는 천천히 (볼을 받으러) 엔드라인 밖으로 가고 있었고, 피펜이 볼을 던져주자 갑자기 서둘러서 인바운드 패스를 던져줬는데, 애초에 인바운드 패스를 던져줄 작정이었으면 최대한 빨리 볼을 잡고 기습적으로 인바운드 패스를 하지 저렇게 느긋하게 볼을 받으러 갈 이유가 없다. 반면 피펜 본인은 마이어스에게 공을 주고 바로 앞으로 달려나가고 있었는데, 타임아웃을 부를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당연히 벤치쪽으로 걸어갔을 것이다. 즉, 마이어스는 타임아웃을 부르려고 하던 것으로 보이고, 서둘러 공을 마이어스에게 던져주고 앞으로 달려나간 피펜이 착각해 빨리 공달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